<타이포그래피 교과서> : 있으면 좋고 없음 말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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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농! 오늘은 디자인 서적을 들고 왔다.

이 책은 내가 디자인과에 재학 하면서

1학기 때 들었던 수업의 전공 교재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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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과적으로 낫밷이긴 하지만

타이포를 공부하고자 산다면 다른 책을 추천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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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책의 초반 부분에는 다섯가지 고전 활자꼴을

소개하고, 각각의 활자가 서로 어떻게 다르고 어떤

특징을 지녔는지 간단히 설명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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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고로 디자이너라면 고전 활자꼴 정도는 알아두면 😎 간지나지만 편집이나 그래픽쪽으로 갈 거 아니면 굳이 싶긴 하다.. 중반부부터 나오는 적합한 활자에 대한 설명들은 꽤나 유용했다. 글자사이조절, 글줄조절, 화이트리버 현상 등 기본적으로 문장을 쓸 때 어느 정도의 간격이 보기에 편한지 배울 수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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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단 부분에는 타이포로 할 수 있는 디자인 기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. 이 부분은 그다지 도움이 되진 않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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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생각에는 고전 활자꼴에 대해 배우고 싶고, 기본적인 타이포 원리와 디자인 방법을 알고 싶다면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. 하지만 이미 타이포를 한 번 공부해봤고 고전 활자꼴을 알고 있다면 비추.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 책.. 달달 외워서 시험봤더니만 20개 중에 13개 맞음 ㅠ 내 생각엔 느낌 공부법으로 공부해서 그런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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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에이쁠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림니다,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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