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포그래픽 포스터 - 나이키 키비주얼 (학교과제물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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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뇽. 오늘은 3학년 1학기에 진행했던

디자인 수업 과제를 들고 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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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수업은 정말 나에게 빅똥을 남겨주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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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똥 1. 무능한 팀원

빅똥 2. 말도 안되는 점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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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심히 한 죄밖에 없다고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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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 9페이지 작업인데 내가 거진 6페이지는

다 했다.. 사실 디자인만 보면

진짜 결과물은 남들 것에 비해 꿀릴 게 없었는데

내가 실수한 게 하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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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무능한 팀원에게 발표를 하게 만든 것.

물론 내가 시키진 않았다.

지가 하겠다 그래서 그래... 아무것도 안했는데

발표라도 하세요. 한 건데 발표를 그렇게

그지같이 못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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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필 이 수업은 발표에서 팀별평가가 들어갔기

때문에 이게 정말 점수에 많이 반영된 듯 하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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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부턴 발표는 무조건 내가 해야겠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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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자인 얘기를 좀 하자면,

기본적으로 인포그래픽이 주제이긴 했지만

나이키가 주는 이미지에 맞게 좀더

키비주얼 포스터적인 느낌을 강조하게 디자인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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힙하고 강렬한 이미지가 나올 수 있게 작업했고

나는 좀 투머치하다고 느껴지긴 했지만

교수님께서는 막 글자를 기울이고 그래야한다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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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운 페이지들이 있긴 하지만 (걍 뺀 것도 있음)

처음 해보는 스타일의 디자인인데

이정도까지 아웃풋을 낸 건 스스로 장하다고 생각함.

 

그래도 지금 보니 못하긴 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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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튼 이번 수업을 통해 교훈을 얻은 게 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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팀원을 잘 구하자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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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디자인을 잘해도 발표가 엉망이면

좋은 점수 절대 못 받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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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표는 웬만하면 잘하는 애 시키거나

애매하면 내가 하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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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개고생해서 그런지

1학기에 제일 얻어간 게 많았던 수업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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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20000..